겨레의 어머니 신사임당, 민족의 스승 율곡 이이의 탄생, 오죽헌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위치한 오죽헌은 우리나라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조선시대의 목조건물로,
신사임당과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집입니다.
오죽헌은 조선시대 문신 최치운(崔致雲, 1390~1440)이 지었으며
율곡 이이의 이종사촌인 권처균(權處均)이 집주위의 까마귀처럼 검은 대나무가 무성한 것을 보고
자신의 호를 오죽헌이라 하였으며 이후에 집 이름이 되었습니다.
율곡의 유품인 벼루와 격몽요결이 전시된 어제각, 율곡 이이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와 몽룡실 등이 있으며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직접 가꾼 것으로 알려진 수령 600년의 매화나무 율곡매(천연기념물 제484호)도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율곡기념관, 향토민속관, 강릉시립박물관, 율곡인성교육관등이 있습니다.